[오피셜] '이럴수가' 고우석도 없는데, 결국 손주영도 빠졌다…LG 와일드카드 엔트리 발표

박승환 기자 2026. 10. 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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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2일) KIA 타이거즈에게 무릎을 꿇으며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WC)을 치르는 LG 트윈스가 엔트리를 공개했다.

LG는 13일 구단 SNS를 통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를 발표했다.

KIA가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손에 쥐었고, LG는 결국 4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게 되면서,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갖게 됐다.

LG 입장에서는 고우석도 가을야구를 치르지 못하는데, 손주영까지 이탈하게 됐다는 점은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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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영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전날(12일) KIA 타이거즈에게 무릎을 꿇으며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WC)을 치르는 LG 트윈스가 엔트리를 공개했다.

LG는 13일 구단 SNS를 통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를 발표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LG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에게 무릎을 꿇으며 1위 자리를 내주더니, 후반기에도 흐름을 바꿔내지 못하는 등 하락세를 그리면서, 순위가 눈에 띄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정규시즌 막판 LG에게는 3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놓이는 듯했으나, 롯데가 KIA 타이거즈를 잡아주면서, 자력으로 3위 자리를 확보할 기회가 마련됐다.

하지만 전날(12일) KIA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3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KIA가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손에 쥐었고, LG는 결국 4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게 되면서,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갖게 됐다.

이날 LG가 발표한 엔트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마무리 손주영의 제외다. 손주영은 목의 담 증세로 인해 선수단과 함께 하지 못한 채 서울에서 정규시즌 최종전을 지켜봤다.

▲ 손주영 ⓒ곽혜미 기자
▲ 고우석 ⓒ곽혜미 기자

당시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목에 담이 왔다고 해서 올려보냈다. 치료를 빨리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그저께(10일 롯데전)는 문제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서 목이 안 돌아간다고 하더라. 부상은 예고 없이 오니까"라고 밝혔는데, 결국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하게 됐다.

그리고 고우석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고우석은 지난 9월에서야 LG로 복귀하게 되면서,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없던 것이 예고돼 있었다. LG 입장에서는 고우석도 가을야구를 치르지 못하는데, 손주영까지 이탈하게 됐다는 점은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일단 LG는 선발 투수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중 LG에 입단한 카라스코는 11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고,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 다음은 LG의 와일드카드 엔트리

투수(13명) - 임찬규, 우강훈, 이우찬, 앤더스 톨허스트, 이정용, 김강률, 김진수, 김윤식, 장현식, 박시원, 카를로스 카라스코, 김영우, 존 케네디

포수(2명) - 박동원, 이주헌

내야수(9명) - 문보경, 신민재, 구본혁, 이영빈, 오지환, 손용준, 오스틴 딘, 천성호, 문정빈

외야수(5명) - 최원영, 문성주, 박해민, 홍창기, 이재원, 송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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