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고 싶다" 김수현 조작 카톡, 진짜 주인공은 연예인 A씨…경찰 "이름 바꿔치기"

이우주 2026. 10. 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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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의 증거가 됐던 카카오톡 대화의 실제 주인공이 연예인 A씨로 드러났다.

13일 디스패치는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이 2016년 나눴다는 카카오톡 대화가 조작이며, 실제 주인공은 연예인 A씨라 보도했다. 경찰은 김새론이 보관한 카카오톡 대화 원본에서 A씨의 실명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A씨는 김새론과 나눈 대화에서 함께 작업하는 동료들을 언급했는데, 이 또한 김수현과 관계 없는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김수현이 아니라는 증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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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의 증거가 됐던 카카오톡 대화의 실제 주인공이 연예인 A씨로 드러났다.

13일 디스패치는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이 2016년 나눴다는 카카오톡 대화가 조작이며, 실제 주인공은 연예인 A씨라 보도했다. 경찰은 김새론이 보관한 카카오톡 대화 원본에서 A씨의 실명을 찾았다. 또 A씨의 경우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준수한 반면, 김수현은 '겟', '엇' 등으로 맞춤법이 틀린 표현을 사용한다. 자주 쓰는 의성어 초성도 다르다.

뿐만 아니라 A씨는 김새론과 나눈 대화에서 함께 작업하는 동료들을 언급했는데, 이 또한 김수현과 관계 없는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김수현이 아니라는 증거가 됐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문제가 됐던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라는 카카오톡 대화 원본에는 A씨의 이름이 등장하지만 유족은 A씨의 이름을 도려냈다. 이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가세해 발신자 이름을 김수현으로 둔갑시켰다. 가세연 직원이 경찰에서 해당 지시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가세연이 미성년자 교제 증거로 공개한 사진 대부분이 김새론이 대학교 1~2학년 때였던 2019~2020년에 찍은 사진이라며, 김수현이 교제를 인정한 시기와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김수현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세의는 지난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약 6년간 교제했으며,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 고인의 사망 원인이 됐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이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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