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피겨 활동 중단 선언…연예계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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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이 올 시즌 은반을 잠시 떠난다.
차준횐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시즌에는 국가대표 활동과 대회 출전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써온 선수다.
이번 시즌 국가대표와 대회 활동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방송 등 연예 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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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 4위…한국 남자 피겨 새 역사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대중문화 활동 확대 전망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이 올 시즌 은반을 잠시 떠난다.

소속팀과도 결별한다. 차준환은 “서울시청과의 계약도 서울시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끝에 마무리하게 됐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서울시와 서울시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선수 생활을 완전히 마무리한다는 뜻을 밝힌 것은 아니다.
차준환은 “지금 저에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고민해보려고 한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써온 선수다.
2022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싱글 4위에 올라 한국 남자 피겨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당분간 활동 무대는 은반 밖으로 넓어질 전망이다.
아역배우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차준환은 지난 4월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에서 주연을 맡는 등 스포츠를 넘어 대중문화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이번 시즌 국가대표와 대회 활동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방송 등 연예 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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