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의 이름값…A2O, 실적으로 답할까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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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이 설립한 A2O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을 잇달아 선보이며 K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수만은 지난 2024년 개인 회사 블루밍 그레이스를 통해 A2O를 설립하고 걸그룹 에이 투 오 메이를 론칭했다.
이수만의 전략인 보이그룹·걸그룹 동시 출격.
신인 그룹의 성과와 팬덤, 수익 창출 능력으로 시장의 기대를 실적으로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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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사단 유영진과 다시 손 잡고 韓 가요계 출격

A2O엔터테인먼트(이하 A2O)의 새 그룹 ‘에이 투 오 라이트’와 ‘에이 투 어 소울’은 이날 오후 6시 각각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데뷔길에 오른다. 이수만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난 뒤 선보이는 국내 아이돌 프로젝트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큰 상황. SM 시절 함께 했던 유영진 프로듀서가 제작에 참여해 더욱 시선을 끈다.
이수만은 지난 2024년 개인 회사 블루밍 그레이스를 통해 A2O를 설립하고 걸그룹 에이 투 오 메이를 론칭했다. 에이 투 오 메이는 중국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현지 음악방송 1위 등 글로벌적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A2O가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추진했으며, 당시 300억~400억원 규모의 투자와 3000억~4000억원대 기업가치가 거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 국내에서 신인 그룹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수만의 전략인 보이그룹·걸그룹 동시 출격. 두 팀을 통해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콘텐츠 공급을 확대할 수 있지만, 제작과 홍보에 필요한 자원도 그만큼 커질 수 있다. 각 그룹이 고유한 색깔을 구축하고 국내외 팬덤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사업 확장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SM이라는 기존 시스템을 벗어난 뒤 독자적인 제작 역량과 사업 기반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축하느냐가 새로운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결국 이수만의 이름값이 A2O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신인 그룹의 성과와 팬덤, 수익 창출 능력으로 시장의 기대를 실적으로 바꿔야 한다. SM을 떠난 이수만의 진짜 시험은 이제부터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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