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하차 중인 승객 무시하고 내달려 ‘충격 사고’ (한블리)

홍세영 기자 2026. 10. 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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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버스 문이 열린 상태에서 출발해 80대 승객이 차도로 추락한 사고를 조명한다.

13일 방송되는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는 하차 중이던 80대 승객이 버스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사고와 사고 이후 버스 회사 측의 대응 과정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되는 블랙박스 영상에는 승객이 내리는 도중 닫히던 버스 뒷문이 다시 열리고,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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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버스 문이 열린 상태에서 출발해 80대 승객이 차도로 추락한 사고를 조명한다.

13일 방송되는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는 하차 중이던 80대 승객이 버스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사고와 사고 이후 버스 회사 측의 대응 과정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되는 블랙박스 영상에는 승객이 내리는 도중 닫히던 버스 뒷문이 다시 열리고,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이 과정에서 승객이 중심을 잃고 차도로 떨어지자, 출연진은 “기사님이 다 내릴 때까지 봤어야 한다”, “머리로 넘어지셨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제보자는 어머니가 사고로 척추와 엉덩이뼈가 골절돼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다. 그는 “지금도 가슴이 떨리고, 당시엔 눈물이 나면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당시 심경을 전한다.

무엇보다 제보자는 사고 직후 버스 기사의 대처에 문제를 제기한다. 제보자에 따르면 기사는 119에 신고하지 않은 채 낙상 환자인 어머니를 일으켜 세웠고,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힌 뒤 약 18분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후 구급차가 아닌 버스 회사 승합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주장한다.

사진=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
병원에서의 사고 처리 과정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제보자는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어머니가 침대가 아닌 휠체어에 앉아 있었으며, 교통사고 환자가 아닌 일반 환자로 등록돼 있었다고 설명한다. 해당 버스 기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보복운전 의심 사고도 다룬다. 공개된 영상에는 고속버스 앞에서 차선을 걸친 채 급제동을 반복하던 승용차가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장면이 담겼다.

고속버스 운전자인 제보자는 상대 차량이 차선을 걸치고 주행하자 상향등으로 신호를 보냈으며, 이후 상대 차량이 버스 앞으로 끼어들어 급제동하며 위협했다고 설명한다. 영상을 확인한 출연진은 “보복운전이 맞다”며 위험한 운전 행태를 지적한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브라이언이 출연한다. 브라이언은 과거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데뷔가 무산될 뻔했던 경험을 공개한다. 이어 사고 영상이 계속되자 “집에 갈래요”라며 녹화 중단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방송은 13일 밤 9시 5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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