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천지 당원가입 정황 확인...'신천지 개입설' 사실로

유요한 기자 2026. 10. 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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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월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 신천지 교인들이 실제 당원으로 가입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오늘(13일)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최근 신천지 교인들이 집단으로 가입한 정황을 보고 받았고, 당 지도부는 이에 따라 의원 총회 개최 등을 포함해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지난 7월 전당대회를 둘러싼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습니다.

[김민석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지난 7월)
제가 계엄을 처음에 경고할 때 다들 '어유 정신 나갔다, 뭔 소리냐' 이랬잖아요. 저는 신천지 문제도 아주 구체적이고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정상적인 진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신천지와 관련된 분들은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직후 당원 정비 TF를 구성하며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이중 당적과 유령당원, 비자발 입당 정리 등의 업무를 지시했던 상황.

의원총회 시 비공개로 각 지역의 신천지 교인 가입 현황 등을 공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당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신천지 관련 조사가 사실상 일단락된 것으로 안다"며 "보고를 공개보고 등 어떤 식으로 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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