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 원빈과 ‘킬러들의 수다’ 추억 소환…“참 자유로운 친구”

한윤종 2026. 10.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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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장진이 배우 원빈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남다른 인성을 칭찬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장진 감독의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언급하던 중 원빈의 섭외 과정을 물었다. 장진은 2001년 개봉한 영화 '킬러들의 수다'를 통해 원빈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신동엽이 "원빈은 어떻게 섭외한 거야?"라고 묻자 장진은 "빈이는 그때 부르면 그냥 올 때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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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영화감독 장진이 배우 원빈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남다른 인성을 칭찬했다. 

장진은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에 배우 정웅인과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신동엽은 장진 감독의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언급하던 중 원빈의 섭외 과정을 물었다. 장진은 2001년 개봉한 영화 ‘킬러들의 수다’를 통해 원빈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원빈은 극 중 막내 킬러 하연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신동엽이 “원빈은 어떻게 섭외한 거야?”라고 묻자 장진은 “빈이는 그때 부르면 그냥 올 때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진은 당시 원빈의 소탈했던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신고 다니던 시절이다. 참 자유로운 친구였다”며 꾸밈없는 일상을 즐기던 원빈의 과거를 전했다.

무엇보다 장진은 원빈의 성품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재밌고, 너무 착하고 좋았다”며 “다 같이 모여도 술을 잘 안 하니까 함께 PC방에 가면 정말 좋아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 역시 원빈의 성격에 공감하며 “착한 것의 끝”이라고 거들었다. 화려한 외모와 스타성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던 원빈의 면모가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한편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후 광고를 통해 간간이 근황을 전해온 그는 차기작 소식이 좀처럼 들리지 않아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원빈은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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