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 정치" vs "대통령이 왕?"…이진숙, 국감 제척 가결

2026. 10. 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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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2주 차에도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의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과방위에서는 방미통위 위원장 출신인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이해충돌 문제와 대통령 부모 묘소 방문 논란 등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국회 과방위에서는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이 대통령 부모 묘소 방문 문제를 놓고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범여권에서는 전임 방통위원장이었던 이진숙 의원의 이해충돌 문제를 거듭 제기하며 이 의원의 국정감사 제척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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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 2주 차에도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의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과방위에서는 방미통위 위원장 출신인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이해충돌 문제와 대통령 부모 묘소 방문 논란 등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이 의원 제척안이 범여권 주도로 가결돼 야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과방위에서는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이 대통령 부모 묘소 방문 문제를 놓고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패륜 파묘정치", "막장"이라며 이 의원 제명을 촉구했고, 이 의원은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대통령이 왕이냐"고 맞받았습니다.

<이정헌/국회 과방위원(더불어민주당)> "대통령 만들어준 묫자리라 버티나, 이런 막말까지 쏟아부었습니다. 반드시 이진숙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 말씀을 강력하게 드립니다"

<이진숙/국회 과방위원(국민의힘)> "이 땅은 농지였고, 지금도 농지입니다. 누워 계신 분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부모님께는 죄송스럽다는 차원에서 제가 이렇게 절을 하고,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또다시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진숙/국회 과방위원(국민의힘)> "최혁진 의원 끼어들지 마세요! 입 다무세요. 당신 방송이야 지금?

범여권에서는 전임 방통위원장이었던 이진숙 의원의 이해충돌 문제를 거듭 제기하며 이 의원의 국정감사 제척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주희/국회 과방위원(더불어민주당)> "심각한 논란이 있는 사안을 직접적으로 행위한 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피감사 행위의 당사자가 자신을 감사하게 되는"

<최형두/국회 과방위원(국민의힘)> "모든 심의와 의결에 감사에 한마디도 하지 말라 이런 신종 입틀막이 어딨습니까?"

결국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범여권 주도로 이진숙 의원 '국정감사 제척안'이 가결됐습니다.

산자위 국정감사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방문이 시작부터 쟁점이 됐습니다.

야당은 최 회장의 증인 채택을 거듭 요구했고, 여당은 기업을 협박하냐고 반발했습니다.

<구자근/국회 산자위원(국민의힘)> "최태원 회장님, 어느 구름에 해가 있을지 비가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닙니까?"

<정진욱/국회 산자위원(더불어민주당)> "어느 구름에 해뜰까 이건 전형적 협박입니다. 정권이 바뀔 수 있으니까 너 잘해라, 국회가 협박하는 곳입니까?"

교육위에서는 이른바 '환단고기 논쟁' 이후 박지향 동북아재단 이사장의 해임이 추진됐고, 이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야당에서 제기했습니다.

박 이사장도 '개입설'을 들어본적 있다는 취지로 답했지만 교육부 측은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부터 관련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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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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