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호남 반도체, 기업 의지 충분한 수준 넘어 절박”

정해용 기자 2026. 10. 1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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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트에 대한 기업들의 의지가 절박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12일 KBC광주방송에 출연해 "중국 등 경쟁국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지금과 같은 속도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기업들의 절박함이 크기 때문에 의구심을 갖지 않아도 된다"며 "기업의 의지가 충분한 수준을 넘어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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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 출연해 의지 강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광주 군공항 부지를 찾아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트에 대한 기업들의 의지가 절박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국정감사에서 기업들의 의지가 없는데 정부가 호남으로 반도체 클러스트를 옮기라고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이런 의구심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한 것이다.

김 장관은 12일 KBC광주방송에 출연해 “중국 등 경쟁국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지금과 같은 속도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기업들의 절박함이 크기 때문에 의구심을 갖지 않아도 된다”며 “기업의 의지가 충분한 수준을 넘어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민의힘이 국정감사를 통해 ‘기업 팔목 비틀기’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 차질이나 무산 우려를 제기되고 있다.

김 장관은 “대통령도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이라 표현하셨듯 기업의 수요에 맞춰 저뿐만 아니라 온 내각이 최대한으로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산단 지정과 토지 보상 절차 단축도 약속했다. 통상 5년 정도 걸리는 산단 지정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2028년 중반으로 잡은 군 공항 이전 시점도 더 앞당긴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김 장관은 “2029년 첫 팹(Fab) 완공, 2030년 초 양산을 목표로 가고 있다”며 “검토 결과, 지금 필요한 전력 6.3GW(기가와트)와 하루 65만t 용수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변전소 등에 대한 계획도 차질 없이 돼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 장관은 이날 광주 군공항 부지를 찾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곳을 방문했다. 최 회장은 “가장 빠른 속도로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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