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낮 기온 30.6도 … 관측 이래 최고기온 경신

조은영 기자 2026. 10.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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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충북 청주의 10월 낮 기온이 30.6도를 넘어서며 기상 관측 이래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1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청주의 낮 최고기온이 30.6도를 기록했다. 이는 청주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0월 일최고기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1위 기록은 지난 2021년 10월 3일 기록된 30.6도다. 다만 동일한 극값이 발생할 경우 최근 기록을 우선시하는 원칙에 따라 이날 기록이 역대 1위 극값으로 경신됐다.

이날 충북 도내 주요 지점 역시 음성 30.6도, 제천(수산) 30.4도, 괴산(칠성) 30.3도, 영동 30.3도 등이다.

기상청은 동해상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동풍이 산맥을 넘으며 뜨겁고 건조해진 영향으로 30도를 넘어서는 늦더위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늦더위는 12일 밤부터 내리는 비와 함께 수그러들겠다. 12~13일 10~50㎜의 비가 내린 뒤 13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3일 아침 최저 15~17도·낮 최고 20~22도에서 14일 아침 최저 5~10도·낮 최고 17~20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3~9도로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

/조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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