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훈 LH사장 “집값 급락 가능성 고려해 무주택자 대출 제한 언급”

이슬기 2026. 10. 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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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LH 사장이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의 6억 원 한도를 줄여야 한다고 최근 발언한 것과 관련해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야당 위원들은 청와대 국토비서관 재직 당시 주택 3채를 보유했던 이성훈 LH 사장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생애 최초 대출이 집값을 올릴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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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LH 사장이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의 6억 원 한도를 줄여야 한다고 최근 발언한 것과 관련해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LH 사장은 오늘(12일)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생애 최초 대출을 줄여야 한다는 망언에 대해서 사과하라는 김은혜 국토위원(국민의힘)의 요구에 “2021년도에 집값이 피크(고점)를 찍었다가 그 이후 고금리가 되면서 집값이 좀 많이 내려왔다”면서 “같은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급락할 가능성이 좀 많다”고 답했습니다.

이 사장은 그러면서 “지금 저희가 공급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집값이 계속 오른다면 경쟁적으로 집을 사야 되겠지만 안정이 되면 지금 바로 집을 사지 않아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사장은 “국민 전체의 이익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는 생각은 아직도 가지고 있다”면서도 “(LH가) 관할하지 않는 업무에 대해서 언급한 것에 대해에서는 금융위 등 그쪽 부서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야당 위원들은 청와대 국토비서관 재직 당시 주택 3채를 보유했던 이성훈 LH 사장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생애 최초 대출이 집값을 올릴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미애 국토위원(국민의힘)은 “이 사장이 3주택 중 2주택을 처분했다고 했는데, 세종시에 보유한 아파트 한 채에 대해 아직 소유권 등기 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은 “이재명 정부는 실거주자를 특별히 우대하고 비거주자를 범죄인 취급하는데, (비거주 다주택을 보유했던) 이성훈 사장은 해당되지 않는다는거냐”며 꼬집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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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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