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탑승객 1000만 돌파…역대 최단기간 달성

우현명 기자 2026. 10.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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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일본·중국 노선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단기간에 연간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9월 누적 탑승객이 1012만85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국적 LCC(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올해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

올해 1~9월 일본 노선 탑승객은 370만32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6만9500여명보다 29.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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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1013만명·전년대비 13.1%↑…역대 최대
일본 29%·중국 34% 증가…평균 탑승률 91%
1~9월 국제선 탑승률·탑승객수 상위 노선. [표=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일본·중국 노선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단기간에 연간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9월 누적 탑승객이 1012만85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국내선은 364만2300여명, 국제선은 648만62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5만5900여명보다 13.1%(117만2600여명)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국적 LCC(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올해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 역대 최단기간 1000만명 돌파와 함께 1~9월 기준 역대 최대 탑승객 기록도 세웠다.

특히 일본과 중국 노선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9월 일본 노선 탑승객은 370만32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6만9500여명보다 29.1% 증가했다. 중국 노선도 43만4300여명에서 58만2400여명으로 34.1% 늘었다.

제주항공은 올해 일본과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과 신규 취항을 이어왔다. 지난 5월 인천-도쿄(나리타)·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노선을 증편하고 6월11일 인천-고베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7~8월에는 여름 휴가철 수요에 맞춰 인천-나고야·마쓰야마 노선도 증편했다.

중국 노선에서는 인천-웨이하이·옌지·칭다오 노선을 잇달아 증편하고 지난 9월 부산-구이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같은 달 인천-구이린 노선 운항도 재개했다.

올해 1~9월 제주항공의 평균 탑승률은 91%를 기록했다. 국제선 가운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이 94.3%로 가장 높았고 △인천-다낭 93.4% △인천-후쿠오카 93.2% △인천-칭다오 93.1% △인천-나트랑(냐짱) 93% 순이었다.

탑승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인천-오사카로 63만3600여명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도쿄(나리타) 61만8700여명 △인천-후쿠오카 44만8100여명 △부산-오사카 21만2000여명 △인천-나고야 20만3400여명 순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유가·고환율 등으로 여행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중단거리 노선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시장 수요를 면밀히 살피고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우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