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0년까지 1.4조 규모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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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형조선소·중소조선·기자재사 등이 밀집한 산단을 중심으로 5년간 1조4000억원 규모의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12일 오후 전남광주 호텔 현대바이라한 목포에서 '조선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조선소 등대공장 신설+중대블록 조립 공정 혁신 ▲기자재 기업 중심 지원+의장 공정 혁신 ▲초기 생태계 재건+소조립 공정 혁신 등을 민관 합동으로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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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조선소 등대공장 4000억 규모 투자…민간투자 업무협약 체결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사진은 최근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된 대우조선해양 옥포산단 전경.(사진=뉴시스DB).2022.05.10. sin@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newsis/20261012130205945znko.jpg)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대형조선소·중소조선·기자재사 등이 밀집한 산단을 중심으로 5년간 1조4000억원 규모의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12일 오후 전남광주 호텔 현대바이라한 목포에서 '조선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조선소 등대공장 신설+중대블록 조립 공정 혁신 ▲기자재 기업 중심 지원+의장 공정 혁신 ▲초기 생태계 재건+소조립 공정 혁신 등을 민관 합동으로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운영되던 '자율운항선박 M.AX 얼라이언스'를 조선업 공정 M.AX까지 확대해 '조선 M.AX 얼라이언스'로 재편하기로 했다.
최근 경쟁국의 시장잠식과 인력부족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선박의 지능화만으로는 우리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운 만큼 생산성 증대, 조선소 안전 강화를 위해 제조 공정 M.AX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인공지능 전환(AX) 효과가 큰 타겟 공정을 설정하고, 산단별 생태계 구성과 강점을 고려해 지역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각 프로젝트는 앵커기업과 대표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고, 앵커기업은 선도적 기술을 협력사에 확산하기로 했다.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목포·영암, 거제·부산, 군산으로 나눠 진행한다.
목포·영암 지역에선 AI 조선소 등대공장 신설과 중대블록 조립 공정 혁신을 추진한다. 중·대조립 공정 M.AX 기술이 적용된 등대공장 신설을 위해선 총 59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인근 9개 협력사에 기술을 확산한다.
중대블록 조립 공정 셕신을 위해선 앵커기업인 HD현대삼호가 블록 생산 공정에 적용될 AX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실증 공장을 구축해 AX 기술을 검증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자율 물류·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블록 운송, 생산 최적화 등 지능형 야드 시스템을 구축, 공정 간 연계를 지원한다. 실증된 AX 기술은 대불산단 내 블록 제조 등 협력사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앵커기업의 AX 기술 개발을 위해 총 1600억원 규모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이후 앵커기업이 협력사에 AX 기술 이전시, 협력사의 현장 AX 기술 적용을 위해 360억원 규모 설비 보급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거제·부산에서는 기자재 기업 중심 지원과 의장 공정 혁신 방안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거제·부산내 총 5000억원 민관 투자를 통해 의장품 생산을 위한 AI 기반 설계 및 협업 플랫폼을 도입하고, 기자재 기업의 M.AX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거제지역에 소재한 앵커기업인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자사의 도면 설계 체계를 AX로 전환하고, 설계와 생산 정보를 기자재사와 공유하는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기자재사는 설계-생산정보 공유 플랫폼을 도입하고 의장품 생산에 필요한 설비의 자동화를 위해 적극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앵커기업과 기자재사의 설계-생산 협업 플랫폼 보급과 기자재사의 현장 AX 설비 보급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 기반구축을 지원키로 했다.
군산은 총 3100억원 민관 투자를 통해 소조립 공정 AX 기술을 개발하고 인근 지역 중소사에 확산키로 했다. 대규모 데이터 전송 인프라도 설치해 실현장으로부터의 소조립 공정 데이터도 수집한다.
앵커기업인 제이오션중공업은 군산조선소 내 소조립 생산 AX 실증설비 투입을 위해 공장을 증설하고, 5G 특화망 인프라 설치 부지도 제공한다. 지역 중소사는 검증된 AX 기술을 도입하고, 설비에서 모은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했다.
정부는 앵커기업의 AX 기술 개발, 조선소 내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 지역 중소사의 AX 기술 도입을 위해 총 1100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김정관 장관은 "중소조선·기자재사를 포함한 K-조선 모두가 M.AX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선 M.AX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조선 M.AX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빠르게 추진해 중소조선·기자재사에 있어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조선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목포·영암 M.AX 플래그십 프로젝트 관련해 HD현대삼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아산업, 영암군,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대불경영자협의회가 'AI 조선소 등대공장 구축과 지역 중소조선·기자재 제조 M.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HD현대삼호와 대아산업은 영암군 대불자유무역지역 내 부지에 총 4,000억 원을 투자해 AI 자율운영조선소 등대공장을 구축하고, 성과를 지역 조선 기업과 공유하기로 했다.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대불경영자협의회는 소속 회원사와 함께 지역 내 중소조선·기자재 M.AX를 위한 적극적인 기술 도입과 AX 생산설비 등 신규 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영암군은 HD현대삼호 등의 성공적인 투자 이행과 등대공장 구축 및 M.AX 성과 확산을 위해 정부사업 유치, 규제개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newsis/20261012130206171aifg.jpg)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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