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밥축제 23~25일 사흘간…김밥 60여 종·셔틀버스 60대 확대

나채복 기자 2026. 10. 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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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오는 23일∼ 25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년 김천김밥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명품 로컬김밥 19종, 김천관광홍보대사 정다현이 큐레이팅한 이색김밥 14종, 전국 맛집의 전국팔도김밥 20여 종, 김천김밥쿠킹대회 수상작 스페셜 김밥 4종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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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주문·카카오맵 안내 도입, 지난해 불편 집중 개선
지난해 김밥축제 열린 공연에 참여한 관광객들. /김천시제공

김천시는 오는 23일∼ 25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년 김천김밥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기존 2일에서 3일로 기간을 늘렸고, 행사장도 친환경생태공원까지 넓혔다. 올해 경북도 ‘최우수 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 문화관광축제 ‘예비 축제’에 선정됐다.  2025년 제2회 축제는 ‘방문객이 평가한 전국 지역 축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지적된 불편 사항을 집중 개선했다. 카카오페이와 협업해 줄을 서지 않고 스마트폰 QR코드로 김밥을 주문·결제할 수 있게 했고, 현장 셔틀버스를 60여 대로 늘렸다. 수요응답형 관광택시 ‘소풍택시’도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서울·대전·부산·광주 등에서 축제장까지 가는 왕복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전용 카카오맵 서비스로 구역별 동선과 공연 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여성 전용 화장실을 늘리고 물품보관 서비스도 새로 마련했다.

김밥은 지난해 40여 종에서 60여 종으로 늘었다. 축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명품 로컬김밥 19종, 김천관광홍보대사 정다현이 큐레이팅한 이색김밥 14종, 전국 맛집의 전국팔도김밥 20여 종, 김천김밥쿠킹대회 수상작 스페셜 김밥 4종이 준비된다. 김밥빵과 삼각김밥빵 등 연계 디저트도 처음 선보인다.

지역과의 상생도 강화했다. 지역 대학과 시민단체가 개발한 ‘김천형 특별 레시피 김밥’을 선보이고, 김천산 쌀 ‘금물쌀’과 액상 계란 등 지역 기업이 식재료를 지원한다. 김천 특산품인 포도·호두 전용 판매부스도 운영하며, 직지사 상가협의회는 방문객에게 1인 1천 원 할인을 제공한다.

축제 캐릭터 ‘꼬달이’ 굿즈는 신규 16종 등 29종 이상으로 확대되고, ‘김&밥 꼬달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한 ‘김밥&사이다 존’, 한복 입기 체험·공연 등 K-컬처 콘텐츠도 마련된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김밥축제는 이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축제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명품 참여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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