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韓 HGV 공개에 ‘맞불’ 관측

이태준 기자 2026. 10. 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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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우리 정부가 국산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HGV)의 첫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한 지 나흘 만이다.

12일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되면, 북한은 지난 3일 이후 9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쏜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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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발사체 종류·제원·사거리 분석 중

(시사저널=이태준 기자)

북한이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우리 정부가 국산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HGV)의 첫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한 지 나흘 만이다.

12일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발사체의 종류와 제원, 사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되면, 북한은 지난 3일 이후 9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쏜 셈이 된다. 북한은 당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우리 군은 비행거리를 700㎞ 이상으로 파악했다. 북한은 당시 관영매체를 통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사거리가 1000㎞였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사는 우리 정부의 HGV 시험발사 공개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 8일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지뢰 폭발 사건 이후 HGV 시험발사 사실을 전격 공개한 바 있다.

일본 정부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으며 이미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오전 9시26분쯤 방위성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전달받고 항행 중인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긴급소집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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