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란 후티, 사우디 공항 공격에 13명 사망⋯사우디·이란 긴급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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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을 공격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우디와 이란 외무장관이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외무장관 간 접촉이 공개된 것은 최근 후티 반군이 사우디 본토 공격을 강화한 이후 처음이다. 사우디는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으며, 후티 반군은 이란 지원을 받고 있다.
후티 반군은 최근 사우디 본토를 여러 차례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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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을 공격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우디와 이란 외무장관이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후티 반군은 추가 공격을 예고했다.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inews24/20261012084813088pmtv.jpg)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중동 지역 분쟁과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그치 장관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란은 사우디와 예멘이 대화를 시작하고 정치적 해결책을 찾도록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양국 외무장관 간 접촉이 공개된 것은 최근 후티 반군이 사우디 본토 공격을 강화한 이후 처음이다. 사우디는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으며, 후티 반군은 이란 지원을 받고 있다.
후티 반군은 최근 사우디 본토를 여러 차례 공격했다. 지난 10일에는 수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공격해 13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
사망자 중 사우디인은 4명이며 미국과 인도 등 외국인도 포함됐다. 당초 사망자는 12명이었으나 부상당한 인도인 1명이 숨지면서 13명으로 늘었다.
후티 반군은 추가 공격도 예고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군사조직 대변인은 이날 항공사와 여행객들에게 사우디 공항과 영공을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메카와 메디나 공항을 제외한 사우디 모든 공항이 공격 대상"이라며 "요격 실패에 따른 모든 결과는 사우디가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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