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분기 영업익 5000억 돌파…'역대 최대 실적'

장종원 2026. 10. 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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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회사의 성장 전략 실행력을 실적으로 보여줬다"며 "미국 옴리클로 출시 등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4분기와 연간 사업계획 역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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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매출 1.5조·영업익 5100억…최대 실적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영업이익률 34%
옴리클로 출시 4Q·연간 목표 달성 박차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하며 뚜렷한 수익성 개선세를 보여줬다.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69.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34%로 전년 동기보다 4.7%포인트 상승했다. 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12.9% 증가했다. 

이번 역대 최대 실적은 고수익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이끌었다. 셀트리온은 올해 초 1분기 3000억원, 2분기 4000억원, 3분기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신규 제품의 고른 성장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3개 분기 연속으로 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유럽에서는 '램시마SC'와 '옴리클로'를 중심으로 처방이 확대됐다. 옴리클로는 7월 기준 스페인에서 9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덴마크에서도 연말까지 98% 이상의 점유율 달성이 예상된다.

미국 시장 역시 '스테키마'(15%), '유플라이마'(11%), '트룩시마'(39%), '인플렉트라'(31%) 등 신구 제품이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 중이다. 기존 제품으로 구축한 직판망이 후속 제품으로 이어지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4분기에도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집중된 유럽 주요국 입찰과 함께 이달 초 미국에 출시한 졸레어 첫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가 핵심 동력이다. 옴리클로는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옵텀(Optum)'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처방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회사의 성장 전략 실행력을 실적으로 보여줬다"며 "미국 옴리클로 출시 등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4분기와 연간 사업계획 역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원 (jjw@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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