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6년간 28차례 해킹 피해… 개인정보 1100여 건 유출

오세운 2026. 10. 1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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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최근 6년간 28차례 해킹 피해가 발생해 연구원 등의 개인정보 1,100여 건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발생한 해킹 피해는 총 28건이다. 이 해킹으로 학내 구성원의 개인정보 1,132건이 유출됐다.

2024년에는 산하 연구소 서버가 해킹당하며 연구원의 약력과 이력서 파일 등 개인정보 두 건이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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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00건 넘게 외부서 해킹 시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정문. 남병진 기자

서울대에서 최근 6년간 28차례 해킹 피해가 발생해 연구원 등의 개인정보 1,100여 건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발생한 해킹 피해는 총 28건이다. 이 해킹으로 학내 구성원의 개인정보 1,132건이 유출됐다.

실제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진 사고는 두 건으로, 2021년과 2024년 각각 한 건씩이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가장 컸던 2021년 사고 당시엔 외부 공격자가 서울대 홈페이지의 취약점을 이용해 시스템에 침입하면서 1,130명의 이름과 이메일, 포털 아이디(ID), 소속, 재직 정보 등이 유출됐다. 2024년에는 산하 연구소 서버가 해킹당하며 연구원의 약력과 이력서 파일 등 개인정보 두 건이 유출됐다. 나머지 26건의 해킹 사건에서는 직접적인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대를 향한 해킹 시도는 매년 500건 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탐지·차단한 외부 해킹 시도는 연도별로 △2021년 912건 △2022년 691건 △2023년 903건 △2024년 561건 △2025년 575건 △올해 588건이다.

서울대 측은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되면 즉각 교육부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면서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적은 없다고 했다. 서울대 측은 "해킹 침해 사고가 발생하면 분석을 통해 공격에 이용된 IP 주소를 식별·차단하고 피해 시스템도 격리·복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운 기자 cloud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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