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원인 밝힌다…12일 합동감식

박윤식 기자 2026. 10. 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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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3명이 숨진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 발생 6개월여 만에 경찰이 합동감식을 벌인다.

경북경찰청은 12일 오전 11시 30분께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사고 발전기 철거 일정은 지난 9일 상부 나셀(터빈)을 철거하고 10∼11일 타워를 해체한 뒤 12일 현장감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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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여 만에 합동감식 12일 경찰·국과수 등 발화 원인 조사…“현장 접근·안전 확보로 지연”
화재로 검게 타고 내부 설비가 드러난 영덕 풍력발전기 상부.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12일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작업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영덕군 제공


작업자 3명이 숨진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 발생 6개월여 만에 경찰이 합동감식을 벌인다.

경북경찰청은 12일 오전 11시 30분께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경찰은 이번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과 사고 당시 작업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고 발전기 철거 일정은 지난 9일 상부 나셀(터빈)을 철거하고 10∼11일 타워를 해체한 뒤 12일 현장감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잡혔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지상 약 80m 높이에 있어 크레인 등 중장비 진입로를 개설하고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갖추느라 감식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23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발전기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 사고로 발전기 날개 균열 부위를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숨졌다. /영덕군 제공


앞서 지난 3월 23일 오후 1시 11분께 이 단지 내 풍력발전기 19호기에서 불이 나 내부에서 작업하던 3명이 숨졌다.
당시 작업자들은 가동을 멈춘 발전기의 날개인 ‘블레이드’ 균열 부위를 수리하고 있었다. 불은 주변 산림으로 번져 산림 2㏊도 소실됐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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