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8명 다쳤는데 골프장 간 李대통령?… 野 "쇼만 하며 골프" vs 靑 "사고 수습 만전"

홍우표 2026. 10.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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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3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를 치고 있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어제 가족과 함께 태릉 골프장을 찾았다"고 인정하면서도 "대통령은 현장에서 대구에서 발생한 상가 천장 붕괴 사고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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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대구 상가 붕괴 사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 태릉CC 골프장 방문 강력 비판

"국정자원 화재·해군 실종 이어 세 번째, 분·초 단위 대응 밝혀라" 압박

청와대 "가족과 골프장 찾은 것 맞지만 현장서 경찰청장과 직통해 사고 수습 지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3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를 치고 있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골프장을 방문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철저히 지시했다며 정치 공방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주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10일) 오전 10시 16분경 대구 상가의 건물 천장이 붕괴돼 어르신들이 생명을 건 필사의 탈출을 하고 38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낮 12시경 원론적 입장만 냈을 뿐 대형 사고에 이 대통령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주 의원은 "이 대통령이 어제 태릉CC에서 황제 골프를 치고, 대통령 전용 클럽하우스를 열어 그곳에 있었다는 중요한 제보를 받았다"며 관련 사진과 영상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고 생각한다. SNS로 쇼만 하면서 대형 참사 때는 국민 몰래 황제 골프를 즐기냐"고 반문하며 "국정자원 화재 때 이 대통령은 예능을 찍으며 웃고 있었고, 해군 장병이 동해안에서 실종됐을 때 태릉CC에서 골프를 쳤다. 벌써 세 번째"라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이번에는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라며 "어제 분 단위, 초 단위로 붕괴 사고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실은 즉각 해명 입장을 내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어제 가족과 함께 태릉 골프장을 찾았다"고 인정하면서도 "대통령은 현장에서 대구에서 발생한 상가 천장 붕괴 사고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후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직접 통화해 인명 피해 상황과 사망자 여부, 부상 정도 등에 대해 자세히 보고받은 후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과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계기관에 지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측은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 및 사적인 휴일 일정은 확인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이례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비공개 휴일 일정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며 "대통령의 사적인 비공개 일정을 정치적 공방에 활용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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