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6회까지 100개 던졌는데 7회 출격→119개 QS+ 혼신투…"홈 최종전이라고 등판 자청" [오!쎈 광주]

조형래 2026. 10. 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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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을 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0일) 홈 최종전을 복기하면서 선발 등판했던 나균안의 7회 등판에 대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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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광주, 조형래 기자] “자청을 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0일) 홈 최종전을 복기하면서 선발 등판했던 나균안의 7회 등판에 대해서 설명했다.

나균안은 홈 최종전이자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전날 LG전, 7이닝 동안 119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플러스 피칭을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수는 2023년에 기록한 122개였다. 하지만 시즌 최다 투구수는 경신했다.

이미 6회 정확히 투구수 100개를 기록했던 상황. 그러나 나균안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이미 규정이닝은 확보한 상황에서 나균안은 굳이 무리할 필요도 없었지만, 7회 등판을 자청했다. 

김태형 감독은 “마지막이니까 한 이닝 더 던지고 싶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나균안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팀은 3-4로 패했지만 나균안 개인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나균안의 시즌 전반에 대해서 김태형 감독은 “커터를 잘 활용하면서 경기 운영 능력은 좋아졌다. 그러나 구속이 좀 떨어졌다. 중심이 좀 높았다. 평균 구속이 145km 정도는 되어야 한다. 커터나 투심 계열을 던지다 보니까 공을 때리는 감각 자체가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선발 투수인 김진욱도 5⅔이닝을 소화하면 규정이닝을 달성한다. 이럴 경우 롯데는 선발 5명이 규정이닝을 소화하게 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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