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데뷔 앞둔 일본 국대 명장 "한국 선수들, 확실히 체격 조건이 좋다"[여수 현장]

나유리 2026. 10. 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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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배구단은 11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SOOP과 맞대결을 펼쳤다.

SOOP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마나베 감독은 "비시즌동안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 선수들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일본 국가대표팀을 맡았고, 상대팀으로 한국 선수들을 상대해왔던 마나베 감독은 이제 V리그 사령탑으로 국내 선수들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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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여수=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본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명장'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이 IBK기업은행에서 첫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IBK기업은행 배구단은 11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SOOP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 경기가 이번 컵대회의 개막전이 됐다.

지난 시즌 도중 김호철 감독이 사퇴한 후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쳤던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제 5대 감독으로 일본 국가대표 사령탑 출신 마나베 감독을 선임했다.

비시즌 동안 선수단 훈련을 지도하며 새 시즌 준비를 해온 마나베 감독은 컵대회를 시작으로 2026~2027시즌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SOOP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마나베 감독은 "비시즌동안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 선수들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세터로는 3명의 후보 가운데 박은서를 점찍었다. 비시즌 훈련 성과가 가장 두드러진 선수로 꼽았다. 마나베 감독은 "3명의 세터 모두 비시즌 동안 많은 노력을 해줬지만, 특히 박은서가 가장 기량이 발전했다. 특히 서브면에서 잘해주고 있다"면서 초반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일본 국가대표팀을 맡았고, 상대팀으로 한국 선수들을 상대해왔던 마나베 감독은 이제 V리그 사령탑으로 국내 선수들을 이끌게 됐다. 마나베 감독은 "그때나 지금이나 일본 선수들에 비해 한국 선수들이 신체적인 조건에서 우수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신체 조건을 통해 더 큰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나베 감독은 마지막으로 "첫 경기인만큼 설레는 마음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그정도는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며 데뷔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여수=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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