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 뒤 3연승 역전드라마…클리블랜드, 화이트삭스 꺾고 ALCS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벼랑 끝에 몰렸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3연승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클리블랜드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화이트삭스를 제압한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올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이트삭스, 마지막 경기서 삼진 21개 당하며 탈락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3연승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간판타자 호세 라미레스의 홈런과 선발투수 개빈 윌리엄스의 역투가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클리블랜드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2-0으로 꺾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먼저 2패를 당한 팀이 3연승으로 다음 라운드에 오른 것은 2017년 뉴욕 양키스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양키스에 역전패를 당했던 팀이 클리블랜드였다. 메이저리그 5전 3선승제 시리즈 전체로는 역대 11번째다.
승부를 가른 것은 라미레스의 방망이였다. 라미레스는 0-0으로 맞선 4회말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화이트삭스 선발 숀 버크의 낮게 떨어지는 커브를 걷어 올려 담장 밖으로 보냈다. 이날 양 팀을 통틀어 나온 유일한 득점이었다.
라미레스는 가슴을 두드리며 베이스를 돌았다. 관중은 그의 이름을 연호했고, 라미레스는 더그아웃 밖으로 나와 환호에 답했다. 지난 6월 손 수술을 받아 정규시즌에 고전했던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첫 두 경기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세 경기에서 살아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윌리엄스가 빛났다. 4차전에 구원 등판해 공 18개를 던졌던 그는 48시간도 지나지 않아 다시 선발로 나섰다. 최고 161㎞에 이르는 강속구에 스위퍼와 커브를 섞어 화이트삭스 타선을 압도했다.
윌리엄스는 6회 들어 첫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무안타 투구를 이어갔다. 6회 도중 교체될 때까지 1피안타 2볼넷만 내줬다. 삼진은 무려 12개나 잡았다. 구단 포스트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
화이트삭스는 6회초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구원투수 에릭 사브로스키에게 삼진을 당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화이트삭스 타선은 이날 3안타 2볼넷을 얻는데 그쳤고. 삼진을 21개나 당했다. 선발버크가 5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의 지원이 없었다.
화이트삭스의 돌풍도 여기서 멈췄다. 2024년 121패를 당했던 팀은 불과 2년 만에 정규시즌 84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까지 꺾었다. 하자만 ALDS에서 먼저 2승을 따내고도 남은 세 경기를 모두 내줘 아쉽게 가을야구를 마쳤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원 “추미애, 뭘 그리 잘했나”…어쩌다 이 말까지
- '좋을 때 나쁠 때를 준비해야'…반도체 호황에 대한 이창용의 진단
- "이게 최선입니까?"…현대차 못난이 '조약돌 키', 드디어 안녕[아車차]
- ‘암살자(들)’ 이민호 사는 70억 빌라…알고 보니 육영수 아파트 터[누구집]
- "기름 닦으라고 준 2800억, 어디에 썼나" 태안 복구단체 반환 판결
- "부산 이야기 담은 영화, 브라질도 열광"… 넷플릭스가 넓힌 韓영화의 무대
- "남편이 흉기로..." 경찰 '코드제로' 발령했는데, 황당 반전
- 네팔, 홍수 실종자 5000명 곧 사망 처리…유족 보상 길 열려
- “할머니 옷 아니야?”…GD가 입은 조끼, 알고 보니 66만원[누구템]
- “병사 말고 부사관 갈까?” 기술부사관 뭐가 다른가 [김관용의 軍界一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