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달' 김세인, 소속사 대표가 "나랑 안 사귀면 촬영 뺀다" 협박

김희정 기자 2026. 10. 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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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세인이 과거 소속사 대표에게 당한 금전 사기와 부당한 대우를 밝혔다.

무명 시절에 대해서는 "처음에 단역 나가고 그럴 때 출연료가 24시간 촬영하고 7000원이었다. 중학생이고 그럴 때였는데 그때는 다 그랬다"고 과거를 돌아본 뒤 "힘들고 일할 때였는데 소속사 대표가 출연료를 가지고 날랐다.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수중에 있던 몇 백만원을 빌려 드렸는데, 그 돈을 가지고 날랐다. 월세를 내야할 때였는데 돈이 없어서 고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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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일상속으로'

배우 김세인이 과거 소속사 대표에게 당한 금전 사기와 부당한 대우를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일상속으로'에는 '잘나가던 여배우가 쿠팡 배달을 하며 사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세인은 데뷔에 대해 "다섯 살 때 엄마가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데리고 나가서 눈에 띄었다. 그러면서 단역을 맡기 시작했고, 그렇게 살아왔다"며 "왕성하게 활동한 건 10년 전까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오 마이갓'이다"고 말했다.

무명 시절에 대해서는 "처음에 단역 나가고 그럴 때 출연료가 24시간 촬영하고 7000원이었다. 중학생이고 그럴 때였는데 그때는 다 그랬다"고 과거를 돌아본 뒤 "힘들고 일할 때였는데 소속사 대표가 출연료를 가지고 날랐다.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수중에 있던 몇 백만원을 빌려 드렸는데, 그 돈을 가지고 날랐다. 월세를 내야할 때였는데 돈이 없어서 고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세인은 소속사 대표가 유흥주점으로 불러내기도 했다며 "장자연 씨 사건이 있었을 당시 저도 비슷하게 당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촬영 당일 스태프로부터 왜 촬영에 안 왔냐고 연락이 왔다. 알고보니 전날 소속사 대표가 연탄구이집으로 불러내 술을 먹이면서 '나랑 안 사귈거면 촬영 다 없애버리겠다'고 했다. 그래서 사귈 마음이 없다고 했더니 촬영이 있는 걸 말을 안 해줬던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김세인은 "제일 악덕한 대표는 계약을 5년을 해놓고 안 풀어준다.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게) 묶어만 놓는 거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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