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녀사냥' 할 때는 언제고…레알 마드리드, 발베르데 부상 '과장 발표' 사실이었다! "기적 같은 회복"

배웅기 2026. 10.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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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던 페데리코 발베르데(28·레알 마드리드)가 약 3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발베르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26/27 라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얀 디오망데의 결승골을 돕는 등 활약하며 레알의 1-0 신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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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애초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던 페데리코 발베르데(28·레알 마드리드)가 약 3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발베르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26/27 라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얀 디오망데의 결승골을 돕는 등 활약하며 레알의 1-0 신승을 이끌었다.

왼쪽 발목 3도 염좌 진단을 받은 지 약 3주 만의 복귀다. 발베르데는 지난달 21일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6/27 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 '마드리드 더비'(1-2 패)에서 이강인(25)의 태클에 왼쪽 발목이 꺾이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정밀 검진을 거쳐 이 같은 진단을 받았다.

염좌는 인대가 손상된 정도에 따라 일반적으로 1도, 2도, 3도로 구분한다. 1도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미세하게 손상된 상태, 2도는 인대 일부가 파열된 상태, 3도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로 그 정도가 심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발베르데는 3도 염좌 진단을 받았지만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의학 전문의 호세 곤살레스 페레스 박사는 지난달 22일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에 "3도 염좌는 가장 심각한 수준이며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 동안 결장해야 한다"며 "발베르데가 3주 만에 복귀한다면 해당 진단은 정확하지 않은 것"이라고 짚었다.

태클이 위험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강인에게 쏟아진 비판은 분명 과했던 셈이다. 당시 주제 무리뉴 레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의 파울 장면이 담긴 사진을 꺼내 들고 "해당 장면은 명백한 퇴장이다. 결국 스페인왕립축구연맹 심판기술위원회(CTA)의 문제다. 미겔 앙헬 오르티스 아리아스는 국제 무대 경험이 전무한 심판"이라고 일갈했다.

이후 발베르데가 비교적 빠르게 복귀하자 아틀레티코 역시 가만있지 않았다. 구단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 세계 의료계의 100%가 틀렸음을 입증한 레알에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기적 같은 회복"이라고 언급하며 비꼬았다. 레알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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