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의 자부심” 야구 선수 황재균 진짜 끝났다, 파이널 경기→눈물 은퇴식(전참시)[어제TV]

이슬기 2026. 10. 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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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황재균의 은퇴식이 전파를 탔다.

10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황재균의 은퇴식이 그려졌다.

야구장으로 가기 전 황재균이 들른 곳은 샵이었다.

황재균은 "화려한 선수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누구보다 뛰어난 천재도 아니었고 늘 완벽한 선수도 아니었다. 하지만 정말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했습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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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 야구선수 황재균의 은퇴식이 전파를 탔다.

10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황재균의 은퇴식이 그려졌다.

이날 황재균은 은퇴식을 앞두고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번 폭염으로 인해 은퇴식이 연기된 바 있기 때문. 황재균은 창밖으로 비가 내리는 걸 지켜보면서 은퇴식이 또 한번 멀어질까 하는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황재균은 경기용으로 마련한 마지막 배틀을 만지며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특별 엔트리를 통해 타석에 올라 야구 선수로서 마지막 배틀을 휘두를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방송에는 "이 특별 엔트리라는 게 1분 엔트리 정해져 있는 정원 수 외에 구단의 행사가 있으면 그날 하루에 한해서 한 명 더 승인을 해주는 거다. 감독님이 혹시 모를 인제 또 재균이한테 기회를 주실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서 재균이가 계속 또 훈련도 해왔고 야구의 끈을 사실 놓지 않고 있었어요"라는 매니저의 설명이 더해졌다.

야구장으로 가기 전 황재균이 들른 곳은 샵이었다. 황재균은 유지하고 있던 정보를 과감하게 잘라냈고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은퇴식을 앞두고 팬들에게 예의를 갖추려는 황재균의 마음가짐이었다. 매니저는 10년 넘게 황재균의 머리를 담당한 선생님도 속 시험에 했다며 황재균의 장발이 선생님 커리어 중 제일 최악이라고 해 웃음을 줬다.

은퇴식은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있는 날로 정해졌다 황재균이 롯데 자이언츠에서도 뛴 적 있기에 롯데 팬들에게도 정식으로 인사를 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 황재균은 연습 중인 선수들 사이에 껴 배트를 휘두르는가 하면 여전한 타격감으로 이강철 감독을 웃게 했다. 특별 엔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 하지만 황재균은 10점차 이상이 나거나 승리가 확신되었을 때만 자신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황재균은 더가웃에서 웃음꽃을 피우며 시간을 보냈다. KT 위즈는 승리를 향해 답답지만 점수 차가 크지는 않았다. 이때 이강철은 상점차 상황에도 불구하고 황재균의 타석을 주문했고, 황재균의 얼굴에는 웃음이 사라졌다. 황재균은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반응했으나 이내 타석에 올라 양쪽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타석은 삼진이었지만 이강철의 배려로 황재균은 3루 수비에도 오를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은퇴식. 황재균은 “화려한 선수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누구보다 뛰어난 천재도 아니었고 늘 완벽한 선수도 아니었다. 하지만 정말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했습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여러분에게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거창한 기록이나 숫자로 기억되고 싶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선수, 야구를 정말 사랑했던 선수, 팬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선수. 그렇게만 기억해 주시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할 것 같다”는 진심도 전했다.

황재균의 동료들, 전 감독, 부모님 등의 은퇴 축하 영상이 전파를 탔다. 마지막에는 황재균과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한 매니저의 진심 어린 속 마음이 소개됐다. 그는 “넌 정말 야구선수로서 나의 자부심이었고 내가 이루지 못한 꿈들 나에게 보여줘서 정말 고맙다. 재균아 정말 고생 많았다”고 해 감동을 안겼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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