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의 두 번째 은퇴식… KT 이강철 감독 배려 속 공수 다 뛰었다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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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데뷔전 홈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던 야구 선수 황재균이 트레이드마크였던 장발을 싹둑 자르고 20년 야구 인생의 뜨거운 마침표를 찍었다.
당초 예정되었던 은퇴식이 폭염으로 한 차례 취소되는 우여곡절 끝에 치러진 두 번째 은퇴식에서 팬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눈물을 왈칵 쏟아낸 황재균의 마지막 타석이 시청자들과 야구 팬들에게 진한 감동과 도파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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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장샛별 기자)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데뷔전 홈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던 야구 선수 황재균이 트레이드마크였던 장발을 싹둑 자르고 20년 야구 인생의 뜨거운 마침표를 찍었다.
당초 예정되었던 은퇴식이 폭염으로 한 차례 취소되는 우여곡절 끝에 치러진 두 번째 은퇴식에서 팬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눈물을 왈칵 쏟아낸 황재균의 마지막 타석이 시청자들과 야구 팬들에게 진한 감동과 도파민을 선사했다.





마침내 선 진짜 마지막 타석. 황재균은 “20년 야구 인생 중 첫 타석보다 더 떨렸다”라며 긴장감을 고백했다. 타석에서의 아쉬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 이강철 감독은 이례적으로 짧게나마 수비 출전까지 지시하며 “마지막 인사를 팬들에게 직접 하고 오라”라는 묵직한 배려를 건넸다. 은퇴식에서 공수를 모두 소화하는 보기 드문 감독의 배려 속에, 황재균은 그라운드를 조용히 누비며 팬들에게 눈물의 작별 인사를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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