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李대통령 부모 묘소 찾아 “원상회복커녕 영구화 공사 진행 중”

김대성 2026. 10. 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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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부모 묘소의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경북 봉화군 현장을 직접 찾아 "원상회복 명령은 무시한 채 묘지 영구화를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대통령을 만들어준 묫자리라는 이유로 법 위반을 불사하며 버티는 것이냐"며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농지 투기나 불법을 논하기에 앞서, 본인 부모의 불법 묘소부터 당장 원상회복하고 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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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의원 소셜미디어 캡처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부모 묘소의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경북 봉화군 현장을 직접 찾아 “원상회복 명령은 무시한 채 묘지 영구화를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통령 만들어준 묫자리니까 철거 못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봉화군 묘소 현장 방문 사실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이곳은 엄연한 농지로 묘를 쓸 수 없는 장소”라며 “관할 봉화군이 2023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원상회복 명령을 통보했음에도, 이재명 대통령 가족은 과태료만 납부한 채 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장에서 묘소 영구화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묘지 전방 100m 지점에서 ‘농로포장’이라는 명목으로 축석을 쌓아 올리며 도로를 만들고 있었고, 묘지 앞에는 겨울철 미끄럼 방지용 야자매트까지 깔려 있었다”며 “누가 이를 순수한 농로포장으로 보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토지 소유주가 친형 명의라는 점에 대해서도 “형 명의라는 이유로 대통령의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반 농민들에게는 경자유전칙과 깐깐한 농지 기준을 강요하면서 대통령 일가는 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대통령을 만들어준 묫자리라는 이유로 법 위반을 불사하며 버티는 것이냐”며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농지 투기나 불법을 논하기에 앞서, 본인 부모의 불법 묘소부터 당장 원상회복하고 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대성 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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