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관음동 2층 상가 건물 천장 구조물 붕괴…경찰 전담수사팀 꾸려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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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관음동에서 발생한 천장 붕괴사고의 원인이 마감재 낙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발생한 대구시 북구 관음동의 4층짜리 건물 중 2층에서 발생한 천장붕괴 사고는 반자(천장에 설치된 마감재나 구조물) 낙하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대구경찰청은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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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 16분께 대구시 북구 관음동의 4층짜리 건물 중 2층 행사장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난 4층 건물 전체 모습.[사진=김병진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0/ned/20261010213959105vwxn.jpg)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북구 관음동에서 발생한 천장 붕괴사고의 원인이 마감재 낙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발생한 대구시 북구 관음동의 4층짜리 건물 중 2층에서 발생한 천장붕괴 사고는 반자(천장에 설치된 마감재나 구조물) 낙하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한 유통업체가 당구장 폐업으로 공실이 된 2층 공간을 지난 3일부터 한달 간 대여해 인근 노인을 상대로 전기장판 등을 판매하는 행사를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설치한 시설물 영향으로 노후된 반자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낙하 직전 이상 징후를 감지한 이용객 등 66명은 자력으로 바깥으로 대피했다.
이 가운데 9명은 낙하물에 스치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전 10시 16분께 대구 북구 한 상가건물 2층 천장 마감재가 무너지며 수십명의 경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 현장.[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0/ned/20261010213959373nngo.jpg)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인력 60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현장 수색과 안전조치를 벌였다.
당초 마트 건물 천장 붕괴로 알려졌지만 사고가 난 건물은 지난 1994년 지어진 지상 4층 규모다.
1층에 운영하던 식자재마트는 지난달 말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현장을 보존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따라서 대구경찰청은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수사한다.
전담수사팀은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중대재해수사계 등 3개 팀 23명과 과학수사계 6명, 홍보계 2명, 피해자보호팀 2명 등 모두 33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오는 11일 오전 9시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구조물 결함이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이 10일 오후 대구 북구 천장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0/ned/20261010213959644sfzb.jpg)
한편 추경호 대구시장은 사고 직후 관련 보고를 받고 이날 오후 1시께 사고 현장을 찾아 “건물 출입통제 등 현장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고 전문가 안전점검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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