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8개 받아야" 노벨상 탈락에 트럼프 폭발하자 미 정부, 제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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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도 노벨평화상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곧바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몸담았던 국제형사재판소에 대해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 선정이 얼마나 부패했는지 얘기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이 폭발한 날, 미국 정부는 노벨상 수상자 필라이가 재판관을 지낸 국제형사재판소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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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도 노벨평화상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는데요.
미국 정부는 곧바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몸담았던 국제형사재판소에 대해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뉴욕에서 손병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올해 노벨평화상의 주인공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인권법 전문가 나비 필라이였습니다.
국제법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상을 주지 않은 노벨위원회를 맹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노벨상 수상자 선정이 얼마나 부패했는지 얘기하겠습니다."
또 "8개의 전쟁을 끝냈으니 노벨상 8개를 받았어야 했다"면서, 노르웨이와 그 국민들에게 지울 수 없는 오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노르웨이와 (노벨상을 정한) 사람들에게 지울 수 없는 오점으로 남을 것입니다."
"한국과 북한, 일본과 북한 간 전쟁도 막고 있다"며 멋대로 업적을 추가하더니, 자신이 시작해 놓고 끝을 못 내고 있는 이란 전쟁도 "이란 핵 보유를 막아 역사상 그 누구보다 많은 생명을 구했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이 폭발한 날, 미국 정부는 노벨상 수상자 필라이가 재판관을 지낸 국제형사재판소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관할 지역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모든 자산을 동결하고, 미국 기업과 개인은 6개월 안에 재판소와의 거래를 끊어야 하는 고강도 조치입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우리는 불량 법정과의 거래를 금지하고, 자금줄을 차단할 것입니다."
국제형사재판소장은 "재판소를 설립한 주권 국가들에 대한 공격"이라고 반발했고, 유럽연합과 일본 등도 유감과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가자지구 집단학살'을 인정한 필라이의 수상을 비판한 이스라엘은 미국의 제재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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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관순
손병산 기자(s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6983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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