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소속사, 나나와의 열애 인정 8일만 돌연 사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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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가수 탑의 소속사가 팬들의 비판 여론에 사과했다. 20년간 운영된 팬사이트가 활동 지원과 소통 문제 등을 지적하며 운영 종료를 선언한 데 따른 대응이다.
이번 사과는 20년간 탑을 응원해 온 팬들의 지지 철회와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소통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나왔다. 이들은 탑과 소속사의 책임 회피와 팬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비판하며, 앨범 홍보와 팬 소통 등에서 팬사이트의 자발적인 노력에 지나치게 의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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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가수 탑의 소속사가 팬들의 비판 여론에 사과했다. 20년간 운영된 팬사이트가 활동 지원과 소통 문제 등을 지적하며 운영 종료를 선언한 데 따른 대응이다.
10일 탑 소속사 탑스팟 픽쳐스는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먼저 소속사는 “오랜 시간 탑을 아끼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근 팬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활동 소식과 소통이 충분히 닿지 못한 점, 그로 인해 서운함과 아쉬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보내주시는 의견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아티스트의 활동과 운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팬 여러분과의 소통 방식을 다시 살펴보고 개선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과는 20년간 탑을 응원해 온 팬들의 지지 철회와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소통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나왔다. 한 팬 페이지는 지난 9일 2006년 8월 24일부터 이어온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탑과 소속사의 책임 회피와 팬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비판하며, 앨범 홍보와 팬 소통 등에서 팬사이트의 자발적인 노력에 지나치게 의존했다고 주장했다. 공식 문의 창구가 없어 팬사이트가 회사와 팬 사이의 실무 창구 역할까지 맡았다는 지적도 내놨다.
최근 논란이 된 사진 전시회 취소와 관련해서는 예산 부담과 저조한 예약률을 이유로 들었다. 일부에서 전시회 취소를 탑의 열애설과 연결하는 해석이 나왔지만, 해당 팬 페이지는 이를 부인하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한 실망으로 운영 종료를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탑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2023년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후 음악과 연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배우 나나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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