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의 결승타' LG, 롯데와 연장 혈투 끝에 진땀승…3위 희망 간신히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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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연장 혈투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힘겹게 물리치고 3위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LG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송찬의의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애초 이날 패배하고 3위 KIA 타이거즈가 승리하면 4위가 확정되는 상황이었던 LG는 승리를 거두면서 3위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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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무사 1,2루 3점 홈런을 친 LG 송찬의가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7.30. hwang@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0/newsis/20261010180857025vryy.jpg)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연장 혈투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힘겹게 물리치고 3위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LG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송찬의의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문정빈의 내야안타와 문보경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LG는 송찬의의 내야안타로 3루에 있던 대주자 최원영이 홈인, 리드를 잡았다.
이우찬이 10회말 안타와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루에 몰리고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LG는 1점차 승리를 챙겼다.
전날의 1-9 패배를 설욕한 LG는 78승(1무 64패)째를 수확했다. 애초 이날 패배하고 3위 KIA 타이거즈가 승리하면 4위가 확정되는 상황이었던 LG는 승리를 거두면서 3위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63승 3무 77패를 기록했다.
LG는 1회초 문정빈의 좌중간 2루타와 송찬의의 좌월 2루타를 묶어 먼저 1점을 뽑았다.
그러나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2회말 한동희, 고승민에 연속 2루타를 헌납하면서 동점 점수를 줬다.
LG는 3회 곧바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신민재의 안타와 홍창기의 볼넷으로 일군 무사 1, 2루에서 박해민이 유격수 플라이로, 오스틴 딘이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문정빈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2-1로 앞섰다.
LG는 5회초 2사 1루에서 문정빈이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6회말 두 번째 투수 존 케네디가 흔들리면서 1사 1, 2루 위기를 맞자 고우석을 마운드에 올렸다. 고우석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2점차 리드를 지켰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말 2사 2, 3루 상황 LG 문정빈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7.29. photocdj@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0/newsis/20261010180857169uoei.jpg)
하지만 9회말 마무리 투수 손주영이 흔들리면서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8회말 1사 1, 2루 상황에 등판해 손성빈에 병살타를 유도했던 손주영은 9회말 2루타와 볼넷, 진루타로 2사 2, 3루를 만든 후 나승엽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손주영이 볼넷을 내줘 2사 1, 2루 위기를 이어갔던 LG는 뒤이어 등판한 이우찬이 고승민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LG는 연장 10회 송찬의의 결승타가 나오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LG 타선에서 4번 타자로 나선 문정빈이 5타수 5안타 2타점으로 불꽃타를 선보이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8회말 2사 1, 2루 위기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우찬은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119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7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승리가 무산됐다.
롯데의 '안타 제조기' 빅터 레이예스는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날린 중전 안타로 시즌 205안타를 기록,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사흘 전인 지난 7일 최원준(KT 위즈)이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세운 종전 기록인 204안타를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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