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명 와이너리서 와인 3만병 도난…75억원 피해

권유정 기자 2026. 10. 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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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유명 와이너리에서 약 75억원 상당의 고급 와인 3만병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현지 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이탈리아 아레초주 코르토나 인근의 와이너리 마르케시 안티노리 저장고에서 절도단이 와인 약 3만병을 훔쳐 달아났다.

도난당한 와인은 솔라이아 약 1만병을 비롯해 티냐넬로, 구아도 알타소 등으로 모두 2023년산이다.

지난달에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에서 바롤로 와인 3000병이 도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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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유명 와이너리에서 약 75억원 상당의 고급 와인 3만병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현지 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이탈리아 아레초주 코르토나 인근의 와이너리 마르케시 안티노리 저장고에서 절도단이 와인 약 3만병을 훔쳐 달아났다.

마르케시 안티노리에서 도둑 맞은 와인. /마르케시 안티노리

도난당한 와인은 솔라이아 약 1만병을 비롯해 티냐넬로, 구아도 알타소 등으로 모두 2023년산이다. 소매 가격은 병당 150~500유로(약 23만~75만원)로, 전체 피해 규모는 500만유로(약 75억원)에 달한다.

절도단은 최대 7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경보 시스템과 감시 카메라를 무력화한 뒤 창고에 있던 지게차를 이용해 와인을 대형 트럭 2대에 실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은 이틀 뒤인 5일 발견됐다.

와이너리 측은 도난 와인이 유통될 가능성을 우려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공식 판매 경로를 통해서만 제품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2017년 이후 이탈리아 체르비아 인근에서 발생한 와인 절도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달에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에서 바롤로 와인 3000병이 도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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