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여서정, 전국체전 4관왕…5개 종목 출전 모두 시상대
심재희 기자 2026. 10. 10. 15:21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여서정(24·제천시청)이 전국체전에서 명불허전 기량을 과시했다. 금메달 4개에 출전한 5개 정목에서 모두 시상대에 섰다.
여서정은 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종목별 결선에 나섰다. 도마, 평균대, 마루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단평행봉에서 동메달을 추가해 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주 종목인 도마 결선에서 1차 시기 14.333점, 2차 시기 13.433점을 받았다. 최종 14.083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평균대 결선에서는 13.233점으로 1위에 올랐고, 마루 결선에서도 13.000점으로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이단평행봉에서는 12.700점으로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부상으로 인해 전국체전을 제대로 치르는 것은 2년 만이다. 그동안 제천시청 팀에서도 많이 기다려주셨고, 좋은 경기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렇게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은 최대한 다 보여드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는 만큼 끝까지 집중해서 부상 없이 시즌 잘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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