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가서 노인 대상 주방용품 판매 중 천장 ‘와르르’…3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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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물품 판매 행사 중 천장 마감재가 일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수십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16분께 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한 4층짜리 상가 건물 2층에서 천장 반자(천장에 설치된 마감재) 일부가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건물 2층에서는 한 업체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방용품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현장에 있던 66명은 사고가 나자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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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자 38명 중 9명 병원 이송돼 치료 중

대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물품 판매 행사 중 천장 마감재가 일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수십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16분께 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한 4층짜리 상가 건물 2층에서 천장 반자(천장에 설치된 마감재) 일부가 아래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차량 18대와 인력 55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당시 건물 2층에서는 한 업체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방용품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현장에 있던 66명은 사고가 나자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3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9명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천장 마감재는 출입구에서 먼 안쪽부터 순차적으로 무너져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마감재가 책상과 의자에 걸리면서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철골과 석고보드로 추정되는 자재들이 바닥과 집기 주변에 떨어져 있었으며, 천장 마감재가 뜯겨 나간 자리에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드러났다.
소방 당국은 현장 통제와 함께 오전 10시55분까지 2차 인명 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 매몰자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1994년 준공된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서 운영되던 식자재마트는 지난달 말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을 보존한 채 정확한 사고 경위와 천장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 일정도 조율 중이다.
대구 북구는 추가 붕괴 위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사고 현장인 2층을 제외한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채윤 기자 cy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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