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이카와’, 개봉 10일째 100만 돌파… '헤일메리'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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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한글날 하루에만 1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개봉 10일째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전날 하루 15만 2104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토이 스토리 5', '슈퍼 마리오 갤럭시'에 이어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흥행 톱3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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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량 10만 여장으로 압도적 1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한글날 하루에만 1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개봉 10일째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연휴에 접어들면서 관객 증가세도 가팔라졌다. 지난 7일 일일 관객 수는 4만 9227명이었지만 한글날인 9일에는 15만 2104명으로 3배 이상 뛰었다. 캐릭터 팬덤을 기반으로 확보한 사전 수요가 휴일 관객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주말 흥행 전망도 밝다. 10일 오전 8시 기준 예매량은 10만 2779장으로 전체 영화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위 ‘암살자(들)’의 6만 559장보다 4만 2220장 많다. 100만 돌파 이후에도 예매 선두를 지키면서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흥행 속도도 눈에 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이 작품은 10일 만에 100만 고지를 밟았다. 지난 3월 개봉해 291만 명을 모은 ‘프로젝트 헤일메리’보다 하루, 지난해 346만 명을 동원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보다 이틀 빠르다.
인기 캐릭터를 앞세운 작품이지만 흥행 동력은 귀여움에만 머물지 않는다. 밝은 외형과 대비되는 불안한 세계관과 예상 밖의 전개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원작 팬 밖으로 관객층을 넓혔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점, CGV 골든에그지수 94% 등 높은 관람 만족도도 입소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로써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토이 스토리 5’, ‘슈퍼 마리오 갤럭시’에 이어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흥행 톱3에 올랐다. 한글날에 확인된 관객 증가세가 주말까지 이어진다면 상위권 경쟁에서도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높은 보수를 약속받고 미지의 섬으로 향한 치이카와 일행이 그곳에 숨겨진 비밀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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