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급진 개혁 내세워 내부 공격"…추미애 또 직격

2026. 10. 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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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반대하는 여권 강경파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되니 급진 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것이 더 문제"라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여권 강경파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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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반대하는 여권 강경파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한다"며 "급진 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게 문제"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겁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9일) SNS에 올린 글입니다.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되니 급진 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것이 더 문제"라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혁명을 위해 동지를 치는 것이 아니라 동지를 치는 일 자체가 혁명이 돼버린다"는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의 기고문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여권 강경파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5일 "검찰개혁을 빙자해 사심으로 인사를 좌지우지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또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겁니다.

김 후보자가 '친윤' 논란에 공개적으로 내란 척결까지 외쳤지만, 강경파들의 반대가 이어지며 이 대통령도 비판 수위를 높였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어제) - "내란 범죄를 척결하고 국가 기강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고 엄격히 바로잡아 기강을 확립하겠습니다."

오는 14일 열리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권 내 갈등 양상이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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