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증세 왔던 삼성 페덱, 9일 SSG전서 불펜 등판 예정

배영수 기자 2026. 10. 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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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기자┃최근 담 증세를 보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발 크리스 페덱이 9일 SSG와의 원정경기서 등판할 예정이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9일 SSG랜더스필드서 열리는 SSG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로 아시안쿼터(AQ) 우완투수 미야모리 사토시를 예정하면서, 페덱을 6회 정도에 1이닝 가량 던지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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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 "사토시 오프너로, 페덱은 중간에 한 이닝 정도"
페덱 당초 계획한 복귀계획보다 빨라... "본인 의지 컸다"
삼성 가을야구는 후라도·페덱·최원태·원태인 구성이 현재 유력
삼성의 외국인 선발투수 크리스 페덱. /사진=삼성 라이온즈

[STN뉴스] 배영수 기자┃최근 담 증세를 보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발 크리스 페덱이 9일 SSG와의 원정경기서 등판할 예정이다. 선발은 아닌 불펜으로, 사실상 '회복상태 점검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9일 SSG랜더스필드서 열리는 SSG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로 아시안쿼터(AQ) 우완투수 미야모리 사토시를 예정하면서, 페덱을 6회 정도에 1이닝 가량 던지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토시는 이번 시즌 16경기 15.1이닝을 던져 1승 2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5.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선발은 본인의 첫 KBO 선발 등판. 사토시는 SSG 상대전적은 비록 샘플은 적지만 2경기 1.2이닝 1패 ERA 5.40으로 썩 좋지는 않았다.

박 감독은 사토시에 대해 "한 3이닝 정도 보고 있는데, 상황을 보면서 더 던질지를 결정할 생각"이라면서 페덱을 불펜으로 등판시킬 계획도 전했다. 페덱이 던질 수 있는 몸 상태가 됐다는 것.

그는 "한 6회 정도에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등판시킬 것"이라며 "현재는 1이닝 정도 생각하고 있으나, 투구수나 몸 상태, 본인 의견 등을 감안해 더 던질지 여부는 그때 가서 판단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당초 삼성이 예상한 페덱의 복귀 시점은 이보다는 늦은 시점이었다. 월요일 정도에 선발로 한 차례 투입해 보려 했던 것. 그러나 몸 상태가 빠르게 올라오는 것을 확인한 페덱 본인이 강력히 의지 표명을 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는 후문.

삼성은 남은 경기 수에 상관없이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이미 확정한 상태다. 따라서 플레이오프 전까지 잔여경기는 사실 승부보다 주전들의 컨디션 점검이 우선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날 경기도 페덱의 점검은 물론 사토시의 다양한 활용 등을 테스트하면서 포스트시즌 계획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포스트시즌 돌입 후 삼성은 선발 카드로 페덱과 후라도를 비롯해 최원태와 원태인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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