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BIFF]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김도연, '도라' 첫 오디션 떠올리며 울컥

안소윤 2026. 10. 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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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연이 영화 '도라'의 첫 오디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김도연은 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도라' 기자회견에서 "도라가 굉장히 외롭고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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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도연이 영화 '도라'의 첫 오디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김도연은 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도라' 기자회견에서 "도라가 굉장히 외롭고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도라'는 서울을 떠나 한여름 바닷가 별장으로 향한 한 가족이 머무는 동안, 알 수 없는 병을 앓던 도라가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되며 모든 것이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야기로, '도희야',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도연은 극 중 도라를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지점에 대해 "저의 기존 사고를 바꾸는 작업이 가장 중요했고, 어려웠지만 꼭 필요했던 과정이었다"며 "첫 오디션 때 대본을 받고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로 감독님께 '도라는 거짓말을 하는 건가요?'라고 질문을 드린 적 있었다. 근데 감독님께서는 '도라는 계속해서 진실만을 이야기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순간 충격을 받았다. 도라가 되게 외롭고 힘들겠단 생각이 들면서, 도라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오디션을 보는 저 조차도 도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도라는 어떨까' 싶더라"고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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