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KIA 3위 초접전' 오히려 두산이 웃는다? '관심집중' 김태형 감독의 속내 "만약 나라면…" [부산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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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대로 해야지. 뒤를 생각할게 있나."
그리고 롯데는 9~10일 부산 LG전, 11일 광주 KIA전을 치른다.
이어 '롯데-LG전 결과에 따라 KIA 선발이 바뀔 수 있다'는 말에 "두팀 다 두산이 무섭긴 하다. 일단 1차전 곽빈이 나오는데 어떡할 거냐. 올해는 다르다"면서도 "단기전은 말도 안되는 변수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운에 좌우되는 경기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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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순리대로 해야지. 뒤를 생각할게 있나."
치열한 순위싸움의 마지막, 그 마지막까지 왔는데, 그 중심에 롯데 자이언츠가 있다.
어느덧 2026시즌도 막바지다. 5강 싸움은 물론 정규시즌 1위 KT 위즈, 2위 삼성 라이온즈, 5위 두산 베어스까지 순위가 확정됐다.
하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은 '초미의 관심사'가 있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3위 싸움이다.
그리고 롯데는 9~10일 부산 LG전, 11일 광주 KIA전을 치른다. 가을야구는 진작에 탈락했지만, 모든 야구팬들의 관심이 롯데 경기로 집중되는 이유다. KIA는 에이스 애덤 올러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롯데-LG 주말 2연전을 지켜보고 있다.
오히려 5위를 확정지은 두산이 마음 편해진 상황. 1차전 곽빈, 2차전 벤자민의 출격이 유력하다. 최민석-잭로그도 언제든 1+1으로 붙을 수 있다. 3위 싸움에서 밀리는 팀은 와일드카드전이 정말 부담스러울 전망.

김태형 롯데 감독은 "나라면 뒤를 생각하기보단 눈앞의 경기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4위를 할 경우 와일드카드전 1선발 기용 가능성 같은 문제를 고민하느니, 무조건 3위를 목표로 전진한다는 것. 승부사 김태형 감독다운 답변이다.
이어 '롯데-LG전 결과에 따라 KIA 선발이 바뀔 수 있다'는 말에 "두팀 다 두산이 무섭긴 하다. 일단 1차전 곽빈이 나오는데 어떡할 거냐. 올해는 다르다"면서도 "단기전은 말도 안되는 변수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운에 좌우되는 경기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사령탑 시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그는 "그때 (장)원준이가 꾸준히 잘 던져줬고, 유희관이도 꾸준히 10승씩 해주고, 타선이 좋았다. 불펜이 좀 부족했지만, 타선이 점수를 내주니까 중간이 버티는게 됐다"고 돌아봤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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