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102일 무단결근’ 송민호, 집행유예 선고→자필 사과문 “하루하루 후회”

황혜진 2026. 10. 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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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 논란에 대해 뒤늦은 사과문을 게시했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지만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병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송민호는 전체 출근일 약 430일 중 102일을 무단 결근했으며 이는 병역법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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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민호, 뉴스엔DB
사진=송민호 인스타그램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 논란에 대해 뒤늦은 사과문을 게시했다.

송민호는 10월 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저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하루빨리 입장을 밝혀야 했으나 너무 늦어 버렸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무엇보다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고 계신 청년 분들을 비롯해 저를 누구보다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하루하루 후회가 길었습니다. 책임감 없던 지난 선택들이 부끄럽고 미웠습니다. 어리석었던 과오들을 회피하지 않고 반성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절차들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며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지만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병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송민호는 전체 출근일 약 430일 중 102일을 무단 결근했으며 이는 병역법 위반이다.

송민호는 4월 2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첫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송민호는 최후 진술에서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현재 (공황장애) 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다. 건강을 회복해 재복무 기회가 주어진다면 끝까지 성실하게 마치고 싶다"고 밝혔다.

10월 1일 선고 공판에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병역은 국민의 기본 의무로 성실히 이행해야 하며 사회복무요원도 예외가 아니다"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송민호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잔여 복무 중 병역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한 점을 들어 양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선고를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해 취재진에게 "많이 반성했고 매일같이 후회했다. 나를 많이 사랑해주셨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밖에 없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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