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앞으로 100년, 한글 가능성 더 넓혀가는 시간”…한글날 100주년 메시지
민서영 기자 2026. 10. 9. 11:03

이재명 대통령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인 9일 “지난 100년이 한글을 지켜내고 우리 삶 속에 뿌리내린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한글의 가능성을 더 넓혀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은 세종대왕께서 백성들이 자신의 뜻을 쉽고 편하게 펼칠 수 있도록 한글을 만들어 반포하신 지 580돌이 되는 한글날”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올해는 일제강점기였던 1926년, 우리 선조들이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처음 ‘가갸날’을 만든 지 꼭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글은 나라의 얼굴이고 말은 나라의 심장”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0년 전 나라를 빼앗긴 우리 선조들은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광복 이후 한글은 모든 국민이 배우고 지식을 나누는 토대가 되었고,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했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주시경 선생은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린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글 창제의 뜻을 기리고 한글을 지켜온 선조들의 염원을 담아 앞으로도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국민께서 한글 사랑에 힘을 모아주실 거라 믿는다”며 “100주년 한글날을 진심으로 경축한다”고 밝혔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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