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청래 비자 문제 거론 “한미동맹 신뢰 균열 탓 아닌가”

박진수 2026. 10. 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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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미국 비자 발급 문제를 거론하며 "정부·여당의 대미 외교 실패와 한미동맹의 신뢰 균열이 이번 사태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지우기 어렵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국정원 직원들의 비자 발급도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외교·정보·안보 전반에서 이처럼 이상 신호가 잇따른다면, 정부는 한미 간 소통과 신뢰에 문제가 없는지부터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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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미국 비자 발급 문제를 거론하며 "정부·여당의 대미 외교 실패와 한미동맹의 신뢰 균열이 이번 사태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지우기 어렵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9일) 논평에서 "한미 관계에 심상치 않은 균열의 징후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번 비자 발급 지연의 구체적인 사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정 의원은 1989년 이른바 '전대협 결사대'의 미국 대사관저 점거 농성에 참여한 전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국정원 직원들의 비자 발급도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외교·정보·안보 전반에서 이처럼 이상 신호가 잇따른다면, 정부는 한미 간 소통과 신뢰에 문제가 없는지부터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우리의 안보를 함께 책임지는 동맹이자 경제·첨단기술·글로벌 공급망을 함께 구축하는 가장 긴밀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라며 "외교는 이념이 아니라 국익으로, 동맹은 이벤트가 아니라 신뢰로, 안보는 구호가 아니라 실력으로 지켜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에서 "한미 관계는 비자 문제에만 그치지 않고 안보 협력 전반으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건국 이래 한미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흔들리는 신뢰를 바로잡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할 책임은 이재명 정권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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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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