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가 잃은 인재” 강호동 子 시후 군, KGA 랭킹 78위 골프 선수 근황 ‘화제’

[스포츠경향 이슬기 기자] 방송인 강호동의 아들 강시후 군의 놀라운 근황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일대에서는 강호동의 아들 강시후 군의 골프 선수 활약상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5년 한 골프용품전문쇼핑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고 싶다면? 강시후 선수 따라해보세요’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뒤늦게 큰 주목을 받은 것.
공개된 영상 속 강시후 군은 남다른 피지컬을 뽐내며 시원시원한 스윙을 선보였다. 특히 이미 고등학교 1학년 당시 키가 188cm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진 시후 군은, 대한골프협회(KGA) 랭킹 78위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나아가 올해 열린 ‘제1회 백두대간배 중고학생 골프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엘리트 골프 선수로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눈부신 골프계 활약 뒤에 야구팬들의 유쾌하면서도 뼈 아픈 비하인드가 전해져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과거 방송을 통해 아버지 강호동은 시후 군이 어릴 적 리틀 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시후 군은 오른손잡이였음에도 아버지의 욕심으로 인해 우투좌타로 야구를 배웠고, 이로 인해 공이 잘 맞지 않으면서 야구에 대한 흥미를 점차 잃게 되었다는 비화가 전해졌다.
결국 야구를 그만두고 골프 선수로 전향한 시후 군은 현재 골프계에서 대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야구팬들은 이를 두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귀한 우타거포 유망주를 하나 잃었다”며 씁쓸(?)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골프 선수로서 완벽하게 자리 잡은 강시후 군의 늠름한 근황에 누리꾼들은 “스윙 진짜 시원시원하다”, “엄청 잘하네”, “힘이 진짜 좋아 보인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동시에 일각에서는 “강호동은 KBO의 역적이다”, “시후야 지금이라도 야구 안 되겠니”라며 재치 있는 농담 섞인 아쉬움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아버지의 거대한 체격과 운동 신경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골프계의 샛별로 떠오른 강시후 군이 앞으로 또 어떤 놀라운 성적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슬기 기자 lees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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