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언박싱] “오바마도 거저 받았는데”…‘노벨상 눈독’ 트럼프 또 헛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구촌 이슈를 깊이 있게 풀어내 보는 시간, W언박싱입니다.
누구보다 이 상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 바로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노벨상을 향한 트럼프의 구애,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캄보디아와 이스라엘, 파키스탄 정상들은 트럼프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슈를 깊이 있게 풀어내 보는 시간, W언박싱입니다.
며칠 새 노벨상 발표가 이어지고 있죠.
이번 주 물리학상과 화학상에 이어 3시간 전쯤엔 문학상 수상자도 발표됐는데요.
영예는 고대 그리스 신화와 현대시를 넘나드는 캐나다 작가 앤 카슨에게 돌아갔습니다.
내일 저녁엔 대망의 노벨 평화상이 발표되는데요.
누구보다 이 상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 바로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 시각 6일 : "자랑하는 게 아닙니다. 그저 사실을 말할 뿐입니다. 아마 어떤 대통령도 전쟁을 해결하지 못했을 겁니다. 나는 전쟁 8개를 해결했고, 다 큰 전쟁들이었습니다."]
스스로를 '평화 중재자', '전쟁 종결자'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란 전쟁이 아직 한창인 상황인 만큼 노벨상을 의식한 행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노벨상을 향한 트럼프의 구애,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2019년 9월 : "공정하게 주기만 한다면 나는 여러 가지 일로 노벨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공정하게 주지 않죠."]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 시각 6일 : "오바마는 상을 받았지만, 아무것도 한 게 없었고, 자기가 왜 받았는지 아직도 모릅니다."]
캄보디아와 이스라엘, 파키스탄 정상들은 트럼프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차도는 아예 자신의 메달을 트럼프에게 건네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 "저는 미국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메달을 전달했습니다."]
그럼, 트럼프의 수상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트럼프의 바람과 달리 전문가들은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고통에 몰아넣은 이란 전쟁이나 동맹과의 무역 전쟁을 시작한 것은 물론 파리 기후변화 협정 탈퇴 등 국제 협력의 틀을 무시한 것도 세계 평화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카림 하가/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장/지난달 : "내기 업체들의 예측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력 후보일지 모르지만, 그에게 상을 수여하는 것은 상당한 논란의 선례를 남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후보는 모두 287명.
명단은 오슬로 노벨 연구소 지하 금고에 50년간 비밀로 보관되는데요.
유력 후보로는 누가 거론되고 있을까요.
개인으로는 교황 레오 14세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유엔 팔레스타인 점령지 특별보고관, 단체로는 국제형사재판소와 국제사법재판소가 먼저 꼽힙니다.
내전 속에서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수단의 풀뿌리 네트워크 '긴급대응실', 분쟁 지역 피해 아동을 돕는 '세이브더칠드런'도 거론되고 있고요, 흥미로운 다크호스도 있습니다.
바로 국제우주정거장, ISS인데요.
지상에선 갈등하는 미국과 러시아, 유럽이 우주에선 한데 모여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와 긴장 관계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거론됩니다.
[마크 카니/캐나다 총리/지난 1월/다보스포럼 : "중견국들은 함께 행동해야 합니다. 식탁에 앉지 못하면, 메뉴판에 오르는 신세가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국제 정세가 녹록지 않죠.
수십 년 만에 가장 많은 분쟁과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어느 해보다 의미 있을 올해 노벨 평화상, 그 영광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실적은 ‘신기록’ 주가는 ‘제자리’…이유는?
- “금융권 해킹범, 중국 26세 추정”…신원 단서 포착?
- “미 정보공유, 여전히 제한”…‘북 위협 대응 회의’ 배제된 국정원
- 사라지던 야생동물이 돌아왔다…‘보전이 만든 반전’
- 바닷속 ‘죽음의 덫’ 폐어구…제주 앞바다에 둥둥
- 거제 폭우 놓친 기상청…내부보고서엔 “시간당 100mm 시그널”
-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이 대통령 직접 참관
- “진로보다 등급”…심화·작은 학교 ‘기피’
- ‘장 보는’ 편의점 1,000개 돌파…틈새 시장 노린다
- 특수폭행 묻자 ‘병역법’?…81억 투입 ‘경찰 수사 AI’ 무용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