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0조 벌어도…코스피 2.62%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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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도 코스피는 오히려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역대급 실적에도 추가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데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외국인 매도세까지 겹쳤습니다.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에도 국내 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107조 4천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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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도 코스피는 오히려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역대급 실적에도 추가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데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외국인 매도세까지 겹쳤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에도 국내 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코스피는 2.62% 하락한 6,625.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원, 1조 6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반면 개인은 2조 9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107조 4천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2.42% 하락했고, SK하이닉스도 2.44% 내렸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당장의 호실적보다 앞으로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수 있을지로 옮겨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실적이 맥시멈 수준까지 온 부분에 대한 우려, 앞으로 삼성전자가 더 획기적인 실적이 나올 수 있느냐라는 우려감도 일부 반영된 부분들이…"
여기에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36%를 넘어서며 2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이 외에도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자산 재조정)과 옵션 만기 등의 영향으로 매도 압력이 생겼을 거란 분석입니다.
코스닥 역시 0.69%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338.5원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전천호]
[영상편집 이유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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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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