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이한 tvN 야심작 온다…1932년 경성 배경→'첩보 로맨스'의 정체 ('100일의 거짓말')

김해슬 2026. 10. 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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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이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을 전격 공개한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이번 작품은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인식 감독은 "'100일의 거짓말'에는 시대의 격랑 속에서 변모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작품을 통해서 과연 무엇이 이 시대 사람들이 이런 선택을 하게 했는지를 탐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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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박진영, 1932년 경성서 만난다…'100일의 거짓말' 10일 첫 방송
출처:tvN '100일의 거짓말'

(MHN 김해슬 기자) tvN이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을 전격 공개한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이번 작품은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100일의 거짓말'은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밀정이 된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소속 엘리트 통역관이 벌이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통역이라는 소재의 이면을 활용하고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을 도입해 극적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다.

제작진으로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본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쓴 류보리 작가가 맡았다. 유인식 감독은 "'100일의 거짓말'에는 시대의 격랑 속에서 변모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작품을 통해서 과연 무엇이 이 시대 사람들이 이런 선택을 하게 했는지를 탐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류보리 작가 역시 "'100일의 거짓말'을 집필하던 시간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을 기꺼이 바친 이들을 향한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었고, 결국 내가 도달한 곳은 '내 목숨보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찬란한 빛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출연진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김유정은 밀정이 된 소매치기 이가경으로 변신하며, 박진영은 조선총독부 통역관 사토 히데오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친다. 항일단체 구국단의 저격수인 유소란(김현주)과 조선계 미국인 특파원 유필립(이무생)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진선규)는 강렬한 빌런 캐릭터를 선보인다.

웰메이드 프로덕션을 위한 전문 인력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영화 '영웅', '아저씨', '타짜'와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악귀', '킹더랜드' 등에 참여한 양홍삼 미술감독이 시대적 분위기를 구현한다. 음악은 영화 '파묘', '극한직업', '명량'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참교육', '나의 해방일지', 'SKY 캐슬' 등을 작업한 김태성 음악감독이 책임진다.

유인식 감독은 이번 작품을 "긴장감 넘치는 첩보와 가슴 절절한 사랑, 그리고 또 우리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많은 분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류보리 작가는 "그냥 앞으로 걸어가. 머릿속 생각보다 발 디딘 자리가 진짜니까. 네 두 발로 밟은 자리가 네 땅이고 네 길이 될 거야"라는 대사를 통해 작품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tvN '100일의 거짓말' 첫 방송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tvN '100일의 거짓말'
출처:tvN '100일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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