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레버리지 ETF, 청와대 지시 아냐…여러 의견 듣고 도입"

민현지 2026. 10. 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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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오늘(8일) 청와대의 지시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도입됐느냐는 야당 의원들 질의에 "그렇지 않다. 여러 의견을 들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위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도입 근거는 시행령 개정이고, 시행령 개정은 금융위 소관"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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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국감서 "관련 손실·우려에 송구하게 생각"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오늘(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오늘(8일) 청와대의 지시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도입됐느냐는 야당 의원들 질의에 "그렇지 않다. 여러 의견을 들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위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도입 근거는 시행령 개정이고, 시행령 개정은 금융위 소관"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의 유사한 질의에도 이런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예전부터 '해외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 투자가) 되는데, 국내는 왜 막느냐'라며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개인투자자가 약 54조원 손실을 입었다고 분석한 한 해외IB 보고서에 관해선 "(보고서를 낸) 자기들이 공식적인 것이 아니라 트레이딩 부서에 비공식 시장논평이고 실제 내용도 정확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인해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문제 등에 관해서는 "정책도입의 필요성과 무관하게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손실, 우려, 피해 이런 부분을 드린 데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세심하게 계속 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민현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ocalmi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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