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 타고 흐르는 가톨릭 성가…소년들의 목소리에 국악이 번진다
해금·가야금·아쟁·모듬북과 한무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앞두고 정기연주회

소년들의 맑은 합창 위로 해금 선율이 흐르고 모듬북 장단이 더해진다. 가톨릭 성가 위로 우리 전통음악이 어우러진다.
Cpbc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오는 11일 천주교광주대교구청 대성당에서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의 창단 12주년을 맞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은 지난 2014년 10월 창단됐다. '피아트 도미니'는 '주님의 뜻대로'라는 의미다.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3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백정빈 지휘자와 박지수 반주자, 천기연 음악코치의 지도 아래 정기연주회와 기관 초청 공연 등에 참여해 왔다.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기념
이번 공연은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WYD)를 앞두고 마련됐다. WYD는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과 문화를 나누는 가톨릭교회의 국제 청년 행사다. 2027년 서울 개최에 앞서 광주대교구에서도 관련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가톨릭소년합창에우리소리더한다
이번 공연에서 눈길을 끄는 건 소년합창과 국악의 만남이다.
피아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안연섭 모듬북 연주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립국악관현악단 소속 김민희 해금 연주자, 김성이 가야금 연주자, 진선경 아쟁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
소년들의 합창과 오케스트라 선율에 해금과 가야금, 아쟁, 모듬북의 음색이 더해지며 성가와 우리 전통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관계자는 "해금과 가야금, 아쟁 등 국악 연주자들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성가와 전통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