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JYP·YG·하이브, 국익 위해 수백억 희생"…박진영, 논란 멈춘 국감 호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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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박진영이 패노메논을 둘러싼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추진하는 글로벌 K팝 축제 패노메논을 위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JYP,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하이브 등 K팝 4대 기획사가 합작 법인을 설립한 것은 내부 정보를 이용한 국가 사업 독점이며 '특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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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리빙 레전드' 박진영이 패노메논을 둘러싼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이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추진하는 글로벌 K팝 축제 패노메논을 위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JYP,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하이브 등 K팝 4대 기획사가 합작 법인을 설립한 것은 내부 정보를 이용한 국가 사업 독점이며 '특혜'라고 지적했다.
박진영은 "패노메논을 하지 않고 4개 회사 대표 가수들이 따로 공연을 하면 2~3배의 수익을 낸다. 회사들이 이것을 희생하도록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당장 몇백억원대의 손해가 날 일이지만 장기적인 비전과 다른 산업 전이 효과를 보고 큰 결심을 한 것"이라고 답했다.
사실 박진영은 20여년전, 원더걸스 전성기에 과감하게 미국 진출을 시도하는 등 K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던 인물이다. 그 결과 원더걸스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후 K팝은 점차 전세계 음악 시장에 스며들었다. 이제는 방탄소년단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등 대형 아티스트들이 빌보드에서 가볍게 1위를 차지하고, 수십만명을 동원하는 대형 스타디움 투어까지 성공시키고 있다. 그런 만큼 K팝을 이끌고 있는 4대 기획사들이 한번 더 도약을 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던 찰나, 정부에서도 제안이 들어오면서 프로젝트를 맡게됐다는 것이다. K팝 4사가 동일 자본금과 의결권을 갖는 합작 법인을 설립, 공익과 산업이 함께 도약하는 모범적인 선례를 만든다는 게 프로젝트의 목표다.
또 패노메논 상표를 JYP 명의로 출원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방법이 정상적이지 않은 면은 있다. 하지만 행여나 상표권을 빼앗길까봐 이런저런 방법을 막 쓰게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박진영은 "관광객들이 모여 다른 중소 기획사나 게임 패션 등 다른 분야에 확산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한 거다.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위에 있는 분이 오셔도 우리나라를 위한 일이 아닌 것 같으면 저는 안한다. 이게 정말 잘되면 나중에는 하길 잘했다고 하실 정도의 일이 될 수 있다.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패노메논은 SM JYP YG 하이브 등 가요계 빅4를 주축으로 K팝 기획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K-컬처 페스티벌로 내년 12월 서울 창동과 경기 고양 등지에서 열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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